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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나는 초고층 주거, 오해와 진실
“용산 랜드마크 건물을 인천 송도타워(610m)보다 10m 또는 5m라도 높여 1등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.”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2월 하순 구청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이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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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창 안에서 타버린 '코리안 드림'
화재경보기도 울리지 않았고, 스프링클러도 없었다. 무방비 상태의 부끄러운 화재였다. '코리안드림'을 꿈꾸며 한국에 왔던 외국인들은 쇠창살에 갇힌 방안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. 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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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0평에 '벌집 방' 70개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
19일 오후 송파구 잠실동의 나우 고시텔에서 화재가 발생, 한 입주자가 건물 지붕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(사진위). 고시텔 주변의 이웃 주민이 사다리를 동원해 건물 안에 갇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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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 대목 1000억대 피해… 대구 서문시장 940개 점포 불타
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재산피해를 낸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2지구 상가에서 12월 30일 전날 발생한 불로 밤을 새운 소방관들이 이틀째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. 대구=조문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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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화재 진화 '3초에 끝'
연세대 방재안전관리 연구센터(소장 조원철 교수)는 17일 연세대 대운동장에서 지하철 자동소화 시스템의 시연회를 열었다.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자동소화 시스템은 전동차량 안에서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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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 지하철 긴급점검] 대구 중앙로역은 화재 '안전지대'
올해 첫날 다시 문을 연 대구 중앙로역은 안전설비를 강화해 이제는 '지하철 모델역'으로 떠올랐다. 1년 전 거센 불길에 휩싸여 아수라장이 됐던 중앙로역은 6개월간 2백46억원이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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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 지하철 긴급점검] '불쏘시개' 지하철 위험 여전
대구지하철 참사가 난 지 18일로 꼭 1년이다. 이에 본지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(안실련)과 공동으로 현재 운행 중인 서울.부산.대구.인천 등 전국 4개 지하철의 안전 실태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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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화참사 현장 중앙로역 새단장… 31일부터 지하철 정차
10개월전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던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이 새 단장을 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시 시민들을 맞는다.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23일 현재 중앙로역의 복구작업 공정율은 98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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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널 대부분 불나면 '꽉 막힌 굴뚝'
이번 사고에서 드러난 터널 안전시설의 가장 큰 문제는 비상상황에서 연기를 빼내는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고 조명이 꺼졌다는 점이다. 서울에서 가장 긴(전장 1천8백90m) 홍지문 터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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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개념 자동소화시스템 발명
종전의 스프링클러식 소화시스템과 달리 전원(電源)이 차단돼도 빨리 불을 끌 수 있는 '신개념 자동소화시스템'이 현역 공군 준위에 의해 발명됐다. 화제의 주인공은 20전투비행단 정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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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9호선 승강장-선로 사이 투명차단벽 만든다
오는 2007년 말 부분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역사의 승강장과 선로 사이에 화재 확산과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한 투명차단벽(스크린도어)이 만들어진다. 또 스프링클러와 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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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은 불이 어떻게…] 터널 바람 타고 불길 급속 확산
대구지하철 화재는 삽시간에 상상도 못할 정도의 재앙으로 번졌다. 시민들은 한 객차에서 일어난 화재가 어떻게 건너 선로의 열차까지 집어삼킬 수 있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. ◇건너 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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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구 지하철 참사] 지하철 기습방화 무방비
대구지하철 방화사건과 같은 기습적인 테러에 전국 대부분 지하철의 대처능력이 뛰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. 모든 지하철 역사에는 첨단 스프링 클러와 배연설비가 갖춰져 있지만, 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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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나면 이렇게 피하세요" 재난체험관
진도 7의 지진은 어떤 느낌일까. 불이 나면 어디로,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까. 이런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가상 재난체험 시설인 '시민안전체험관'이 오는 3월 국내 처음으로 서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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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지역 대형 술집 70% 소방시설 허술
울산지역 나이트클럽 등 대형 술집 중 70%정도는 화재감지기 ·스프링클러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소방시설이 허술한 것으로 밝혀졌다. 울산시소방본부는 울산안전생활 실천연합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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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재참변 여관 공동소유 전 청양경찰서장 구속
충남 천안경찰서는 지난 3일 화재가 발생, 여섯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시 신부동 꿈의 궁전 여관 공동 소유주인 전 청양경찰서장 金모(59)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8일 구속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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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 축구팀, 승승장구
'한국의 히바우두' 설기현(21.광운대)이 올림픽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.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뉴질랜드 올림픽대표팀과의 친선 첫 경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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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내 관공서·병원 화재 안전관리 허술
시청.경찰서 등 각종 관공서와 종합병원의 화재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.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도내 관공서를 비롯한 대형건물 83곳을 대상으로 소방점검을 벌인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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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취재] '화약고'대학실험실 안전무방비 여전하다
지난달 9일 서울대 화학과 실험실. 대학원생이 시약병을 떨어뜨리면서 치명적인 포스겐 가스가 실험실 내로 퍼져나갔다. 위기상황이었지만 다른 방에 있는 학생들은 태연히 실험을 계속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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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호프집 불 55명 사망·79명 부상
'23분 만에 1백34명 사상(死傷)' . 인천시 중구 인현동 호프집 상가 화재사건은 처음 불이 났을 때부터 진화(鎭火)까지 시간으로만 따져볼 때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형 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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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소년 출입업소 비상구가 없다] 상. 화재 무방비 유흥시설
어이없는 참사였다. 비상구 없는 호프집, 소화기 하나 없는 노래방, 인화물질로 가득한 건물…. 폐쇄명령을 받고도 버젓이 영업하던 술집에서 10대 55명이 어이없이 떼죽음했다. 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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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종합청사 화재 심각성 알아야
정부종합청사 화재는 충격적이다. 예사롭게 보아넘길 일이 아니다. 시장.호텔.학교.지하철역.청소년수련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허다하게 불이 나 국민을 놀라게 했지만 국가행정의 상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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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로청사 화재…스프링클러 없고 경보기도 안울려
11일 오후 2시21분쯤 서울 세종로 77 정부종합청사 4층 통일부 사무실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서류와 집기가 불탔다. 경찰은 사무실 선풍기의 모터 과열로 불이 났다고 발표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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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세종로청사 사무실 휴일 화재
11일 오후 2시21분쯤 서울 세종로 77 정부종합청사 4층 통일부 사무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보관 중이던 주요서류와 집기가 불탔다. ◇ 피해내용 = 이 불로 청사